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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흉년 해설집


도시의 흉년 해설집



von: *** ** ** *****, *** ** ** ***

4,99 €

Verlag: Storyside Audio
Format: MP3 (in ZIP-Archiv)
Veröffentl.: 23.07.2021
ISBN/EAN: 9789180122474
Sprache: Koreanisch

Dieses Hörbuch erhalten Sie ohne Kopierschutz.

Beschreibungen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중 『도시의 흉년』 해설집.

낭독자: 최덕희
1986년 CBS 15기 성우로 활동하다가 1988년 KBS 21기 성우로 다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마법 소녀 리나'의 주인공 리나 인버스,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세일러문 역 외에도 '포켓몬스터', '명탐정 코난', '웨딩피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 굵직한 작품에 캐스팅되었다. 라디오 드라마에도 다수 참여했다.

작품해설

전쟁과 가난과 고통을 극복한 어른들이 만든
근대적 미신에 가위눌려 살아가는 젊은이들

20대 여대생인 주인공 수연은 수빈과 일란성 쌍둥이다. 쌍둥이는 상피 붙는다는 할머니의 확고한 믿음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쌍둥이 오빠 수빈과는 대조적으로 억압받으며 살아온 수연은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갖은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실질적 가장인 어머니의 욕망과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뒤로 한 채 비도덕적인 삶을 영위하는 아버지의 부정, 돈만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목도하며 어른들의 미신으로 억압받고 있는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 애쓴다. 그러나 20대 수연이 이겨내기엔 어른들이 만든 틀은 완고하나, 논리는 비틀려 있다.

어른들 세대의 미신이 자유로운 정신에 얼마나 큰 제약을 주는지 보여주기 위해 박완서는 상피 붙는다는 극적인 미신을 『도시의 흉년』 속으로 끌어들여 어른들이 만든 잔혹한 세상을 젊은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나가고자 하는지 그려냈다. 1988년, MBC에서 김지인 연출, 박순애, 김영철 주연으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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